'3안타 3타점 맹타' 오타니, 타율 .333+5G 연속 안타 [LAA 리뷰]

조형래 2021. 4.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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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과 함께 선발 알렉스 콥이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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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쐐기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3할 타율에 재진입했고 3할3푼3리까지 상승했다. 5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시즌 14타점.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1루에 진출한 뒤 상대 견제에 아웃을 당하며 덕아웃으로 복귀했다.

3회초 무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 하지만 2루수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오타니에게는 전체적으로 운이 많이 따랐다. 5회초 2사 2,3루에서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추가점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4-3으로 추격을 당하던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맞이한 기회에서는 직접 해결했다. 2사 2,3루에서 캔자스시티 스캇 발로우의 95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에인절스는 6-3으로 달아났다.

9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방면으로 빗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행운이 따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3타점 째를 신고했다. 에인절스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과 함께 선발 알렉스 콥이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마이크 트라웃 역시 투런 홈런을 뽑아내 타선에 기여했다. 에인절스는 7승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이어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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