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접종자 29일부터 행동제한 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행동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동망(東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할 목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진정시키려면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며 현재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행동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동망(東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할 목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영업을 중단해온 술집과 주점은 종업원과 내장객 전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조건으로 단계적인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접종자인 경우 공립병원과 요양시설의 방문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구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세한 규제완화 내용을 마련해 4월29일부터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선 지난 2월 코로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개시했지만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科興控股生物技術)에 대한 불신감과 부작용 우려로 인해 백신 보급률이 인구 750만명 가운데 8%에 머물고 있다.
3월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도 도입했는데 일일 접종 예약건수가 시노백 백신을 대폭 웃돌 정도로 중국제 백신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진정시키려면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며 현재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홍콩 정부는 호주 등 감염 리스크가 낮은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이 백신 접종을 했을 경우 격리기간을 현행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중간 정도 리스크 국가에 대해서도 격리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줄일 수 있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