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측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 사과, 더욱 신중 기할 것"[전문]

김노을 2021. 4. 13.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이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게 사과하고 출처 명기 수정을 마쳤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은 4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콩곱창 레시피가 방송에 소개된 것과 관련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돼 원작자에게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이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게 사과하고 출처 명기 수정을 마쳤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은 4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콩곱창 레시피가 방송에 소개된 것과 관련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돼 원작자에게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편스토랑'에는 배우 이유리가 콩곱창을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다이어트 중이던 이유리는 칼로리가 높은 곱 대신 콩비지를 사용해 곱창을 만들었고, 이는 정식 대결이나 출시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 과거 한 블로그를 운영 중인 누리꾼에 의해 소개된 레시피라는 지적이 일자 프로그램 측은 발 빠르게 의견을 수용하고 사과했다. 이에 해당 방송분의 재방송, 다시보기 VOD 서비스, 방송 클립 등에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고 수정 작업을 마친 상태다.

다음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 입장 전문이다.

지난 4월 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하였고,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여 수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공식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