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년 송기섭진천군수 "지역경제 체질 변화..철도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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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년을 맞은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3일 "5년간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괄목상대할만한 성장을 이룬 덕에 지역경제 체질이 변했다"며 "지역 숙원인 수도권 내륙선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혁신도시)∼청주를 연결하는 78.8㎞ 구간의 이 광역철도 노선은 송 군수가 2019년 3월 첫 제안한 뒤 경기·충북지역 6개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공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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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취임 5년을 맞은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3일 "5년간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괄목상대할만한 성장을 이룬 덕에 지역경제 체질이 변했다"며 "지역 숙원인 수도권 내륙선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역임한 송 군수는 2016년 4월 14일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취임 5년을 맞았다.
진천군은 그동안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대기업 위주로 7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덕분에 2018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7조원, 1인당 GRDP 9천138만원을 달성하며 전국 군(郡)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5년간 취업자 수는 1만1천200명이 증가, 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6위에 올랐다.
진천군 주민등록 인구는 6만8천452명에서 8만4천118명으로 늘어 증가율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최근 80개월 동안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5개 지자체에도 진천군이 비수도권 가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진천, 이월, 광혜원, 문백에 1천600가구 규모 행복주택을 유치하고 성석·교성지구 도시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도 활발하게 추진됐다.
2017년 충북 최초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2019년 충북에서 유일하게 복지·보건·주거·돌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새로운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성과를 거둬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평가 최우수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 국립소방병원의 충북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증평, 괴산, 음성 등 충북 중부 4개 군이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생 발전을 꾀하는 '공유도시' 건설을 추진, 주목받기도 했다.
진천군은 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 내륙선 철도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혁신도시)∼청주를 연결하는 78.8㎞ 구간의 이 광역철도 노선은 송 군수가 2019년 3월 첫 제안한 뒤 경기·충북지역 6개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공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공청회를 연 뒤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송 군수는 "5년간의 노력과 성과는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이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진천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지방 발전을 선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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