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로맨스 '단짠' 성적 깨고 성공 귀환 할까 [스타와치]

이수민 2021. 4.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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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의 귀환이다.

배우 박보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연출 권영일/이하 멸망)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앞서 공개된 '멸망' 스틸컷 속 박보영은 웹소설 편집자로 분해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영이 로맨틱 코미디 '단짠' 성적을 딛고 '멸망'으로 새로운 인생작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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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로코퀸'의 귀환이다.

배우 박보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연출 권영일/이하 멸망)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이후 박보영은 국민 '뽀블리'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KBS 2TV '정글피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열정 같은 소리 하네'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많은 작품 중 박보영이 특히 강세를 보인 장르는 로맨스물이다. 영화 '늑대소년'을 시작으로 tvN '오 나의 귀신님'(이하 오나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 등 수많은 드라마 팬들의 인생 작품을 탄생시켰다. 해사한 외모와 개성 있는 보이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단번에 '로코퀸'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국민 호감 배우로 매 작품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픈 손가락은 존재했다. 배우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 걸출한 청춘 라인업을 자랑했던 영화 '불타는 청춘'(2014)은 당시 총 관객수 164만명을 동원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영화 '너의 결혼식'(2018)을 통해 멜로 복귀를 꿈꿨지만, 역시 큰 반향 없이 잔잔하게 막을 내렸다.

가장 최근 작품인 2019년 tvN '어비스'는 오랜만에 통통 튀는 로맨스 판타지물로 '오나귀', '도봉순' 계보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평균 시청률 2~3%를 겉돌며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당시 배우 안효섭과 극강의 비주얼 커플을 자랑했음에도 난해한 스토리와 쉽게 몰입되지 않는 성별 반전 설정으로 화제성과 작품성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부침을 딛고 박보영은 3년 만에 또 한 번 '판타지 로맨스물'에 도전장을 내민 것. 앞서 공개된 '멸망' 스틸컷 속 박보영은 웹소설 편집자로 분해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상대 역인 배우 서인국과 '그림체 커플'로 화제를 모으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보영이 로맨틱 코미디 '단짠' 성적을 딛고 '멸망'으로 새로운 인생작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박보영은 원대한 꿈 없이 살아가다가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삶을 살게 되는 인간 동경 역으로 분한다. tvN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

(사진=뉴스엔DB, tvN)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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