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이용주 감독 "공유x박보검, 성격 좋아 촬영중 문제 없었다"[인터뷰②]

김보라 2021. 4. 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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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이용주 감독이 배우 공유와 박보검과의 촬영기를 전하며 "두 배우와 같이 작품을 만든 건 영광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주 감독은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캐스팅하고 작품을 만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다들 성격이 너무 좋고 진중해서 촬영중 문제나 갈등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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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사진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이용주 감독이 배우 공유와 박보검과의 촬영기를 전하며 “두 배우와 같이 작품을 만든 건 영광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주 감독은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캐스팅하고 작품을 만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다들 성격이 너무 좋고 진중해서 촬영중 문제나 갈등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용주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서복’은 2013년 집필을 시작했고, 초고는 2016년 완성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액션 SF 판타지 장르를 표방했지만, 기저에 깔린 메시지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욕망이다.

이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2019년 4월께 크랭크인 해 그 해 10~11월 촬영을 마쳤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선보이려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제동이 걸려 올해 들어 개봉하게 됐다.

“영화로 찍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야 작업한다”는 그는 액션 SF의 장르를 빌려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감독은 “레퍼런스로 삼은 영화는 없다”며 “복제인간을 다룬 기존 할리우드 작품은 복제인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저도 찾아보긴 했지만 저희와 시각이 다르더라. ‘서복’은 일반인 기헌의 시각으로 복제인간을 바라보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유, 박보검 두 분 모두 예의가 바르고 성격이 좋아서 작품을 하면서 문제는 없었다”며 “공유가 주도적으로 (현장 분위기) 얘기를 이끌어나갔다. 박보검도 멘탈이 강해서 흔들리지 않더라. 저는 감독으로서 굉장히 감사했다”고 이 자리를 빌려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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