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與野, '초선의 봄'..낡은 이념 탈피 동참"

양소리 2021. 4. 13.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초선 의원들의 변화와 혁신 요구가 "무척이나 반갑다"라며 응원했다.

김 의원은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 및 혁신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에 더해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낡은 이념과 노선, 정책과 인물의 '탈진영적 어젠다'를 찾는 일에 저 또한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변화와 혁신 없으면 퇴행"
[서울=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초선 의원들의 변화와 혁신 요구가 "무척이나 반갑다"며 응원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활동가인 이용수 할머니와 약속을 하는 모습. 2021.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초선 의원들의 변화와 혁신 요구가 "무척이나 반갑다"라며 응원했다. 4선인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초·재선 시절 당내 소장파 개혁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의 멤버로 활동하며 내부 총질한다는 욕도 참 많이 들었다"며 "지금 다시 초선이 된다 해도 저는 변함없이 또다시 그 길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물은 고이면 썩기 마련이고, 정치는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퇴행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의 목소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선거에서 이긴 야당의 초선들이 선거 다음 달 바로 당의 쇄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는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에 대한 일종의 '유보적 지지', 혹은 '기대 조건부 지지'라는 민심을 우리당 초선의원들도 잘 캐치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4·7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8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역 정당' '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에서 벗어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 및 혁신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에 더해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낡은 이념과 노선, 정책과 인물의 '탈진영적 어젠다'를 찾는 일에 저 또한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시대 변화를 읽어낼 줄 알고, 그 변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초선, 그 이상의 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