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위해 학교 기후위기·환경생태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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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와 환경생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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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와 환경생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6개 부처는 가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시·도 교육청별로 초·중·고교 각 2곳씩 총 102개 학교를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해 교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관계부처가 협업해 총 17차시로 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도 5곳 선정해 교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체험관·과학관 등을 활용해 학생 대상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6개 부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부터, 교육부터, 어릴 때부터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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