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극장·티빙 동시 개봉, 처음엔 당황했다" [인터뷰 ②]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4. 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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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공유,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극장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서 동시 공개하기로 한 것에 속마음을 솔직히 내비쳤다.

공유는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땐 당황했다. 너무 새롭게 겪는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하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더욱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극장과 집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분명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어떤 평가라도 달게 받겠다. 바람이 있다면 책이나 영화든 어떤 자극이 없으면 생각하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질문이라는 점 정도”라며 “봐주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영화에 관심이 조금 더 있다면 이왕이면 큰 스크린에서 좋은 사운드로 보면 좋겠지만, 강요할 순 없다”고 밝혔다.

공유, 박보검이 뭉친 ‘서복’은 오는 15일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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