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최초 벌꿀 보툴리눔 톡신 바이오기업 유치

장경일 2021. 4.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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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세계 최초로 벌꿀을 이용한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을 원주 기업도시에 유치했다.

도는 13일 강원도청에서 ㈜알에프바이오·㈜예인코스메틱과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인코스메틱은 주문자 위탁 생산과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기업도시 내 3만3000㎡ 대지에 19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갖추고 지역인재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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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 조감도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는 세계 최초로 벌꿀을 이용한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을 원주 기업도시에 유치했다.

도는 13일 강원도청에서 ㈜알에프바이오·㈜예인코스메틱과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최근에는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에 성공해 이를 이용한 보툴리눔 톡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근육 경련이나 근육 과활동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보톡스의 원료로도 알려져 있다.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40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기업도시로 이전하고 지역인재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예인코스메틱은 주문자 위탁 생산과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기업도시 내 3만3000㎡ 대지에 19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갖추고 지역인재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이 기업도시에 입주하게 되면 분양률 94.5%를 달성하게 된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원주지역의 전략사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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