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회원은 왜 회장 멱살을 잡았나?..바람 잘 날 없는 광복회

서정인 2021. 4. 13.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회의 내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원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임용(69) 씨에게 멱살을 잡히는 소동이 벌어지면서입니다.

그러나 김원웅 회장은 "광복회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단합이 잘 돼 있고, 친일청산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존재감을 높였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광복회의 내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원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임용(69) 씨에게 멱살을 잡히는 소동이 벌어지면서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지낸 김붕준(1888∼1950) 선생의 손자인 김임용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회장이 전횡을 해왔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광복회가 지난 1월 퇴임을 앞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을 시상해 논란을 일으킨 점 등을 언급하며 "특정 인사들에게 광복회 이름으로 계속 상을 주는 등의 행위는 광복회 회원들의 뜻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김 회장을 보는 순간 뻔뻔함에 울화가 치밀었다"고 기념식에서 멱살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원웅 회장은 "광복회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단합이 잘 돼 있고, 친일청산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존재감을 높였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 회장은 "일부 극소수 (의견이 다른) 몇 명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광복회가 지향하는 친일청산의 길을 가로막을 순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반대는 조직적 차원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연합뉴스TV>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강원도가 왜 일대일로 사업을?…후폭풍 거센 차이나타운 논란
☞ 인천 모텔서 2개월 여아 뇌출혈 후 심정지…아버지 체포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