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간 개관 내년 5월로 연기

김동민 2021. 4. 13.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들어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간 개관이 연기됐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학습장이 될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이 전시물 등 콘텐츠 관련 예산 확보가 지연돼 개관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콘텐츠는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과 '사람 사는 세상', '민주주의' 가치 제고를 위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개관하려다 내부 콘텐츠 관련 예산 확보 지연돼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들어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간 개관이 연기됐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학습장이 될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이 전시물 등 콘텐츠 관련 예산 확보가 지연돼 개관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은 당초 올해 5월 예정했으나 내년 5월로 1년 연기됐다.

전시관은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봉하마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역사,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158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47억원, 특별교부금 15억원, 노무현재단 18억원)과 재정지원사업비 40억원 등 총 198억원이다.

콘텐츠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사업비 40억원이 한 번에 확보가 되지 않으면서 지연됐다.

재정지원사업비는 김해시의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난해 30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10억원은 올해 시의회 예산으로 마련했다.

전시관은 연면적 3천780㎡ 규모로 지상 2층 건물이다.

외관 공사는 지난해 10월께 마무리됐다.

현재는 내부 콘텐츠 선정만 남은 상태다.

콘텐츠는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과 '사람 사는 세상', '민주주의' 가치 제고를 위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참여정부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연말까지 콘텐츠 등 전시시설을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운전, 시범운영 등을 거친 후 개관한다.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에 위치한 '추모의 집'을 허문 자리에 위치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내년 5월에 차질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강원도가 왜 일대일로 사업을?…후폭풍 거센 차이나타운 논란
☞ 인천 모텔서 2개월 여아 뇌출혈 후 심정지…아버지 체포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