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마트·교회' 잇따라 방문 곡성 확진자 2명..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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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전통시장과 마트, 교회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긴급 위험도 평가와 더불어 접촉자 전수검사에 나섰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명(전남974번·978번)이 잇따라 발생해 방문지 등에 대해 소독을 한데 이어 접촉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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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전통시장과 마트, 교회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긴급 위험도 평가와 더불어 접촉자 전수검사에 나섰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명(전남974번·978번)이 잇따라 발생해 방문지 등에 대해 소독을 한데 이어 접촉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제사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 오전 곡성의 한 지역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방문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978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지역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예배에는 신도 70여명이 같은 공간에 있었으며 방역당국은 교회측으로부터 신도 명단을 확보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978번 확진자와 차량을 함께 이용했던 교인 10여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통보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이와함께 이들의 방문지를 소독·방역 했으며 위험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타지역 방문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지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20일 전북을 방문했던 가족 3명 확진 이후 8개월여만인 지난 2일 타지역 교회 방문자, 11일과 12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6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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