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감금, 납치까지 시도한 데이트폭력 20대 검찰 송치

이종재 기자 2021. 4.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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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폭행하고 감금한 일로 고소를 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여자친구를 납치하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보복협박‧주거침입‧감금‧폭행 혐의로 A씨(29)를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전 여자친구 B씨에 집에 침입해 폭행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모텔에 나흘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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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태백=뉴스1) 이종재 기자 =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폭행하고 감금한 일로 고소를 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여자친구를 납치하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보복협박‧주거침입‧감금‧폭행 혐의로 A씨(29)를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전 여자친구 B씨에 집에 침입해 폭행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모텔에 나흘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에서 탈출한 B씨가 경찰에 A씨를 고소하고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집 주변에 있던 B씨를 납치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에 대해 보복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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