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친 바이든 반려견..사람 물어 백악관 쫓겨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 입성 후 두 달간 두 번이나 사람을 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메이저가 또다시 백악관 밖으로 쫓겨나 훈련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백악관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메이저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저먼셰퍼드인 메이저는 지난달 초 백악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을 물어 또 다른 반려견 챔프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입성 후 두 달간 두 번이나 사람을 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메이저가 또다시 백악관 밖으로 쫓겨나 훈련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백악관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메이저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로사는 "훈련은 워싱턴DC 백악관 밖에서 진행되며 몇 주 동안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먼셰퍼드인 메이저는 지난달 초 백악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을 물어 또 다른 반려견 챔프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에서 훈련을 받았다. 2주 만에 복귀한 메이저는 목줄을 맸지만 백악관에서 또다시 국립공원관리청(NPS) 직원을 물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심각한 부상을 야기하진 않았다.
하지만 백악관은 3살짜리 메이저에게 추가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메이저와 챔프는 매우 활발한 성격이고, 특히 나이가 어린 메이저는 그간 백악관에서 뛰거나 짖고 때론 경호 요원들을 향해 달려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살인 챔프도 처음엔 비슷한 성향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아졌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키우던 반려견 두 마리를 함께 데려왔다. 2018년 델라웨어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된 메이저는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주목을 받았다.
첫 사고 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들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들은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이저를 "사랑스러운 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죽지세' 윤석열, 이재명과 양자대결 시 11.4%p 우세
- 첫 공개된 넷플릭스코리아 재무제표...작년 한국서 구독료 수익은?
- 윤여정 '오스카 참석하려니 아들이 '다칠 수도 있다' 걱정'
- 엄마가 거절한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인니 소녀 '끝까지 돌볼 것'
- 野 '한국 백신 접종률, 르완다보다 낮아…경제대국이 '백신 최빈국' 전락'
- [단독] 코로나 백신 맞으면 '5인 제한'에서 빠진다
- 박수홍 친형 횡령액 최근 5년만 50억 넘는다는데…재판해도 돈 받기 어렵단 이유
- 오세훈, 13일 文대통령 마주한다…부동산 이견 내나
-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손흥민, 맨유 팬에 인종차별 피해
- 文정부 4년간 종부세 내는 1주택자 7만명→29만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