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복귀 시계 가속, 17~19일 PHI 원정 3연전에 등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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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김광현(33)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김광현의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다. 이번 등판이 빅리그 복귀의 마지막 관문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하며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곧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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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팀에 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보고된 내용이 긍정적이다.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곧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광현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세인트클레어카운티 소젯 GCS 크레디트 유니온볼파크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총 투구수는 86개를 던졌으며, 당초 계획했던 90개보다 적은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김광현의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다. 이번 등판이 빅리그 복귀의 마지막 관문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하며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곧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김광현은 빅리그에 연착륙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14일 신시내티와 시범경기를 준비하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재활치료에 매진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김광현은 2일부터 실전 투구에 돌입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김광현의 복귀는 세인트루이스 구단에게도 희소식이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의 성적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1선발 잭 플래허티는 개막전에서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올시즌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2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2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 마운드가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김광현이 해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7일부터 필라델피아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86개 공을 던진 김광현이 5일 휴식 후 경기에 나선다면,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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