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AZ백신 못 맞는 군인 45만명..4월 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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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방역당국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30세 미만 군인이 45만명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보류된 가운데 (군 내) 30세 미만이 약 45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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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방역당국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30세 미만 군인이 45만명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대안을 마련해 계획했던 대로 오는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보류된 가운데 (군 내) 30세 미만이 약 45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보류에 따라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재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부대별 접종은 어떻게 할 것이며 접종장소, 이상반응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접종계획에 반영을 시키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말까지는 최소한 준비가 돼야만 6월에 접종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그것을 고려해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기존 독감 백신접종 체계를 기초로 접종기관과 피접종부대 간 매칭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 내로 피접종부대는 접종 대상자 명단을 작성한 후에 접종기관에 제출하는 것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 장병 예방 접종 순번에 관해서는 "의무부대가 가장 먼저 맞고 그다음에 전방이라든지 작전, 필수작전부대, 그다음에 입영 작전부대, 기타부대 순으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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