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45주년 에버랜드, 추억과 봄꽃으로 빛나다.."자연농원 분위기 속 봄나들이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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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용인자연농원' 시절의 가족의 봄 나들이 추억을 재연한다.
'레트로(Retro·복고)'를 주제로 한 45주년 개장을 기념하는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자연농원 시절을 떠올리는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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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인피니티 가든'서 가상현실 꽃 체험도
700여그루 '하늘매화길'은 꽃길 향기 산책로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용인자연농원’ 시절의 가족의 봄 나들이 추억을 재연한다. ‘레트로(Retro·복고)’를 주제로 한 45주년 개장을 기념하는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자연농원 시절을 떠올리는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튤립, 수선화 등 130만 송이 봄 꽃과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뿜어내는 싱그러운 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한적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먼저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레트로 감성의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단장했다. 약 1만㎡(3,000평) 규모의 정원에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의 봄 꽃 130만 송이가 만개한 모습에서 1990년대 알록달록한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이었던 자연농원 당시의 튤립 정원 느낌이 물씬 난다.
포시즌스 가든 입구에는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스크린에서는자녀들을 위한 미디어아트와 명화, 동화, 공연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연속 상영 중이다. 특히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 정원 영상이 10분 간 상영되는데, 영상 속 튤립 정원과 에버랜드의 실제 튤립 정원이 뒤섞이는 ‘LED 인피니티 가든’을 통해 마치 영상 속 튤립이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것 같은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매화 향기로 가득한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도 봄 꽃으로 절정을 맞았다. 수도권 유일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매화길은 3만3,000㎡(1만 평) 부지에 만첩매와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 뿐만 아니라 튤립, 진달래 등 다양한 봄 꽃들을 조성, 방문객들이 꽃 향기를 마음껏 맡으며 걸을 수 있도록 한 꽃길 코스다. 에버랜드 내 개화 현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연간 회원들과 함께 '글로벌페어 광장'에 꽃길(인피오라타)을 조성하고, 포시즌스 가든 풍차 무대에 포토존을 마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협업한 기획전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네덜란드 명화 10여 점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 영상으로 구현된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사진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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