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갑자기 달라져..서현 고생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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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서예지의 조종으로 MBC '시간' 대본의 수정을 요구하고, 상대배우 서현과 스킨십을 피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MBC '시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김정현이 처음부터 딱딱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갑자기 달라져 다들 당황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김정현이 행사 내내 굳은 표정을 지었고 팔짱을 끼려는 서현의 손까지 뿌리치는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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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역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MBC ‘시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김정현이 처음부터 딱딱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갑자기 달라져 다들 당황했다”고 말했다.
김정현이 딱딱하게 대한 상대는 서현 뿐만이 아니었다. ‘시간’에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무뚝뚝한 자세로 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제야 알려지긴 했지만, ‘시간’ 촬영할 때부터 문제가 깊었고 다들 드라마에 대한 걱정을 했다”면서 “장준호 PD님도 고생을 정말 많이 했고, 여자주인공인 서현 씨가 특히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2018년 방송된 MBC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드라마다.
애절한 스토리, 탄탄한 대본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제작발표회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주연 배우인 김정현이 행사 내내 굳은 표정을 지었고 팔짱을 끼려는 서현의 손까지 뿌리치는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태도 논란에 휩싸인 김정현은 결국 드라마를 완주하지 못하고 12회에 하차했다.
남자주인공이 하차한 ‘시간’은 급하게 스토리를 바꿔야했고, 서현 역시 남자주인공의 빈자리를 꿋꿋이 채워야했다.
그런데 최근 이같은 김정현의 행동이 서예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디스패치는 당시 김정현의 여자친구인 서예지가 멜로를 삭제하라고 조종을 했고, 현장에서 딱딱하게 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말만 전하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예지는 13일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로 불참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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