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내 대형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 15일 개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에 개관할 이 시설은 전체 전용면적이 726㎡이며 이 중 본시설인 화상스튜디오가 378.22㎡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화상회의실(114.18㎡), 통역실,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 라운지 등 부속시설이다.

스튜디오에는 길이 35m, 높이 2.5m인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최대 120석을 배치할 수 있어,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토크쇼, 포럼, 강연 등도 할 수 있다.

화상회의실에는 길이 7.3m, 높이 2m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고 10인 안팎의 비대면 회의와 세미나 등에 적합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비정형 건축물인 DDP와 어울리도록 곡면 디자인으로 설계했고, 시설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DDP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 20일부터 예약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DDP운영본부 임대대관팀(☎02-2153-0271, 0047)으로 할 수 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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