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관리 미흡' 송파구 음식점서 확진자 13명 발생

김창남 기자 2021. 4.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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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음식점 방문자 1명이 지난 8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5명, 12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총 4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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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음식점 방문자 1명이 지난 8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5명, 12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지난 12일 확진자는 지인 1명, n차 가족 1명, 타시도 가족 5명이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총 4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20명이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음식점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출입자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CCTV 확인 결과 테이블간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음식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확인 후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모든 음식점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매일 종사자의 증상 확인, 테이블간 거리두기, 모든 출입자의 명부 작성 등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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