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27명 추가 확진..유학생·교회발 감염 확산(종합)

김동철 2021. 4.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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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늘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 12일 25명이, 이날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읍시 모 재활의원 관련자 3명도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익산시에서는 이리중앙교회와 하늘정원 카페와 연관된 2명이 추가돼 누계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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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등 17명 확진에 우즈베키스탄 학생 500여명 전수조사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늘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 12일 25명이, 이날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완주 9명, 정읍 7명, 익산 5명, 전주 4명, 군산·무주 각 1명이다.

전날 완주군에서는 모 대학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해 8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도는 지역 6개 대학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모 재활의원 관련자 3명도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익산시에서는 이리중앙교회와 하늘정원 카페와 연관된 2명이 추가돼 누계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전주시 초등 방과 후 학습과 관련해서 2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전주 목욕탕발 감염자 1명도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주군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해외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47명이 됐다.

도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겸업하는 경우가 있어 노동 현장에서 감염 우려가 있다"며 "근로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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