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참석? 아시아 대상 증오범죄로 아들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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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참석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수상자로 꼽힌다.
이어서 그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들이 미국에 가려는 나를 걱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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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는 윤여정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수상자로 꼽힌다.
정작 윤여정 본인은 “배우들간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실제로 후보 모두 우승자”라고 말했다. 또 “이건 올림픽이 아니다. 모두 각 작품에서 역할을 갖고 있고 훌륭한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들이 미국에 가려는 나를 걱정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시아 증오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기 때문.
또 “아들이 경호원 필요성까지 이야기했다. 아들은 내가 증오 범죄의 공격을 받을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영화 역사상 오스카 후보에 오른 이가 없었다는 건 비현실적이고 슬픈 현실”이라며 “감사하고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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