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박보검, 인성적으로 바른 친구..군대에서 연락 와"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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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의 배우 공유과 박보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유는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제작 STUDIO101)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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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복'의 배우 공유과 박보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유는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제작 STUDIO101)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유는 극 중 서복과의 예상치 못한 동행을 하게 된 기헌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으로 박보검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공유는 "워낙 인성적으로 바른 친구다. 너무 바른 친구라서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박보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공유는 "함께 영화를 찍으면서 보검 씨가 서복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낯선 눈빛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보검 씨가 군대를 다녀온 뒤 연기할 때 스펙트럼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유는 "보검 씨는 자기가 힘든 걸 드러내지 않는 것 같다.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릴 수 있어서 오히려 옆에서 지켜보게 되고 챙겨주게 되더라"면서 "어쨌든 저는 선배와 형의 입장이고, 또 어떻게 보면 제가 지나온 길이기도 해서 보검 씨에게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혹시나 답답한 게 있거나 투정을 부리고 싶으면 표현하라고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복'은 코로나 19 여파로 우여곡절 끝에 개봉일을 확정 지으면서 현재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이 개봉 소식을 듣고 공유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이에 대해 공유는 "영화 개봉 소식과 언론시사회를 한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하면서 연락을 해왔더라"면서 "개봉 축하하고 파이팅하시라면서 연락이 왔다. 군대 안에서도 계속 바라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서복'은 15일에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공유 | 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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