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성악' 서초구 음악교습소서 12명 집단감염

전준우 기자 2021. 4.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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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소재 음악교습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3명, 12일에 수강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악 관련 시설은 비말감염 방지를 위해 자주 마스크를 교체하고, 마스크 착용 전 손 씻기 등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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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시설 설치로 밀폐 환경..발성 연습 '비말' 발생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 소재 음악교습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3명, 12일에 수강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접촉자 포함 총 4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36명이 나왔다.

해당 시설은 뮤지컬, 성악 등을 수강하는 음악 교습소로 방음 시설이 설치된 밀폐된 환경으로 환기가 어려운 구조다.

발성 교습 특성상 비말이 많이 발생하고, 일부 수강생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악 관련 시설은 비말감염 방지를 위해 자주 마스크를 교체하고, 마스크 착용 전 손 씻기 등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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