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시설 집단감염 속출..서울 신규 확진 158명

허고운 기자 2021. 4.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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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8명 증가한 3만4391명이다.

신규 확진자 158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41명, 병원 및 요양시설 3명, 확진자 접촉 7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해외유입 2명이다.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하루 만에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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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8명 증가한 3만4391명이다. 2470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3만148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43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1명, 90대 1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숨졌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4일간 200명대를 기록하다 11일부터 100명대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198→244→215→201→214→162→158명이다.

신규 확진자 158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41명, 병원 및 요양시설 3명, 확진자 접촉 7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해외유입 2명이다.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하루 만에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시설과 관련한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이다.

서초구 소재 음악 교습소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나 총 11명이다. 같은 구 실내 체육시설 확진자는 2명 늘어난 81명이다.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누적 12명)과 송파구 소재 음식점(누적 8명)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씩 늘었다. 동작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10명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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