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월 '디지털 유통대전' 개최..유통혁신 선도 및 비전제시

제1회 유통대전 설명회 개최..IR 피칭대회도 예정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13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23~25일 개최될 '디지털 유통대전'은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의 선도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준비하는 민관 협업의 글로벌 행사다.

행사에서는 전시관 및 체험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와 IR(기업설명회)피칭대회, 리테일 테크 컨퍼런스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통의 미래를 제시하고 업계의 투자매칭 등을 통한 창업기회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전시, 체험, 상담, 투자매칭, 포럼 등 5개의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디지털 비대면‧무인화 신기술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키오스크, 스마트 결제 시스템까지 유통 산업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디지털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국내‧외 바이어 온‧오프라인 상담이 예정됐다.

E-커머스 솔루션 IR 피칭대회를 통해 최근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리테일 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유통물류 전문가들과 미래 유통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은 "디지털 유통대전을 통해 유통산업 중심으로 한 산업간 네트워킹, 전략적 마케팅과 기술 창업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유통혁신의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리테일 테크 분야 신규 사업모델 창출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국내 유통산업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IR 피칭대회를 포함한 디지털 유통대전을 매년 6월에 연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디지털 유통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업계의 참가 신청을 5월14일까지 받고 있으며 IR 피칭대회 참가 접수는 이달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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