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확산으로 PC 출하량 ‘20년만에 최대폭 증가’

이용성 기자 2021. 4.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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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불러온 재택근무 확산으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퍼스널컴퓨터(PC) 출하량이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가트너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 크롬북까지 포함하면 출하량 기준으로 PC 시장이 1분기에 47%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트너는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아니었다면 1분기 출하량이 더 늘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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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불러온 재택근무 확산으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퍼스널컴퓨터(PC) 출하량이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PC와 화상회의 툴을 이용해 재택근무 하는 모습.

CNBC는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집계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PC 출하량이 6990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2% 늘었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양적인 면에서도 7170만대였던 2015년 1분기 이후 6년만에 최대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가트너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 크롬북까지 포함하면 출하량 기준으로 PC 시장이 1분기에 47%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트너는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아니었다면 1분기 출하량이 더 늘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와 IDC는 1분기 PC 시장이 55%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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