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9명 확진..가족·친구·동료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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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10대와 20대는 안동 확진자의 친구들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도 가족간 감염인데, 전날 확진된 40대의 30대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40대는 창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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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가족과 친구, 동료 간 접촉자 감염이 이어졌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청주에서 6명, 음성에서 2명, 진천에서 1명 등 모두 9명(충북 2356~2364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10대와 20대는 안동 확진자의 친구들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최근 청주에서 안동 확진자인 친구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청주 확진자인 60대는 지난 1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청주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70대의 배우자와 10대 미만 손녀가 자가 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조부모의 증상 발현으로 손녀도 함께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도 가족간 감염인데, 전날 확진된 40대의 30대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40대는 창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11일 확진된 60대의 배우자가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먼저 확진된 가족의 감염 경로는 명확하지 않다.
나머지 음성 확진자 1명은 한 사업장에서 일한 몽골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10일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진천에서는 전남 광주 확진자와 접촉했던 50대가 확진됐다. 그는 사업과 관련해 광주 확진자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9명이 더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64명이 됐다. 지금까지 61명이 목숨을 잃었고, 2142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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