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챙겨주고 싶은 박보검, 어제(12일) 전화 와서 응원"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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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군대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유는 13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얘길 해도 되나. (박)보검이가 어제(12일) 연락이 왔다. 요즘 군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더라"며 웃었다.
또한 공유는 "'서복'에서 박보검이 그동안 안 보여준 눈빛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며 군 제대 이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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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군대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유는 13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얘길 해도 되나. (박)보검이가 어제(12일) 연락이 왔다. 요즘 군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더라"며 웃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안에서도 소식을 듣고 있지 않나. 영화가 개봉하고 언론시사회를 하는 것에 너무 기뻐하면서 연락이 왔다. 자기도 떨린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현장에 보검이가 있었으면 덜 떨렸을텐데, 혼자라서 더 떨렸다. 물론 다른 배우들이 계시긴 했지만. (박보검이) 축하하고 자기가 더 떨리고 화이팅하라더라. 안에서도 계속 바라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유는 "'서복'에서 박보검이 그동안 안 보여준 눈빛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며 군 제대 이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검 씨는 워낙 자기가 힘든 걸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 거 같다. 그 마음을 너무 헤아릴 수 있어서 오히려 그거 때문에 보검 씨를 옆에서 챙기고 바라보게 되더라. 투정 부리는 유형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공유는 "그 마음이 뭔지 너무 안다. 선배와 형의 입장이기 때문에 내가 지나온 길이기도 해서 '너무 속으로 다 혼자 생각하지 말고 혹시나 답답한 게 있거나 누나 형 선배들에게 표현하고 싶은 거 있으면 분출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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