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작년 거래액 67% ↑..지난달 월 최고 수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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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가 작년 한해 '안전결제 시스템'이 개인 간 거래에서 호평을 얻으며 급성장했다.
번개페이는 2018년 도입된 이후 연평균 15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고 안전결제 캠페인을 벌이며 지난달 안전결제 거래액이 역대 월 최고 거래액인 2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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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가 작년 한해 '안전결제 시스템'이 개인 간 거래에서 호평을 얻으며 급성장했다. 지난달에도 월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이재후)는 번개장터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의 작년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페이는 2018년 도입된 이후 연평균 15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고 안전결제 캠페인을 벌이며 지난달 안전결제 거래액이 역대 월 최고 거래액인 200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이 더 편하게 안전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 등을 다양화하면서 지난해 6월 대비 9개월 만에 2배로 급성장했다.
번개페이는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사기 거래를 예방하고자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한다.
번개페이의 성장은 전국 단위의 고가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결제의 안전성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역 직거래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품, 스니커즈 등 패션을 비롯해 캠핑, 골프, 낚시 등 여가·취미 카테고리의 고가 물품이 전국으로 거래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안전결제 수단으로 번개페이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번개페이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번개장터는 판매자 상품 등록 시 안전결제 환영 배지 옵션 및 안전결제 가능 상품만 정렬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 더 높였다.
번개장터는 작년 연간 거래액은 1조3000억원 연간 매출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번개페이와 중고폰 사업의 성장으로 12월 월매출은 2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12월 기준 번개장터 앱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전년 동월 대비 57%가 증가해 3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앱 일일활성이용자수(DAU)도 82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와 같은 앱 MAU 성장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기준 최상위 수준이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지난해는 번개장터가 취향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해로 스니커즈, 중고폰, 골프 등 거래 카테고리의 확대와 번개페이 시스템 강화를 통해 성장했다”면서 “올해도 중고거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인재를 지속 유치하고 중고거래 전 과정에서 거래를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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