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부자 더 늘었다..머스크, 베조스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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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빈익빈 부익부를 더 가속화시키는 걸까?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억만장자는 오히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자산 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2천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복스가 12일(현지시간) 포브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부호들의 총 자산 가치도 13조1천억 달러로 지난 해 8조 달러보다 5조1천억 달러 증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1천510억 달러로 2위로 깜짝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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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빈익빈 부익부를 더 가속화시키는 걸까?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억만장자는 오히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자산 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2천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복스가 12일(현지시간) 포브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는 지난 해 집계 때보다 660명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포브스가 전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30%에 이른다.
또 억만장자 중 86%는 지난 해보다 자산 가치가 늘어났다. 부호들의 총 자산 가치도 13조1천억 달러로 지난 해 8조 달러보다 5조1천억 달러 증가했다.
개인별 순위에선 제프 베조스가 1천770억 달러로 4년 연속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일론 머스크가 1천510억 달러로 2위로 깜짝 상승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단숨에 최고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빌 게이츠가 1천240억 달러로 4위에 랭크됐으며, 마크 저커버그가 97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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