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CEO "가상화폐에 세계적인 집중 단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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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 최고경영자(CEO)가 전세계 주요국 정부의 가상화폐 집중 단속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지갑에 가상화폐를 보유한 사람이 3천달러 이상의 거래를 할 경우 신분 확인을 거치도록 하는 돈세탁 방지 규정이 최근 미국 정부에서 제안되기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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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의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 최고경영자(CEO)가 전세계 주요국 정부의 가상화폐 집중 단속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파월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어떤 단속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과 국제적인 당국자들이 가상화폐에 너무 편협한 견해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일부 국가의 규제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그와 같은 것들이 가상화폐를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가상화폐에 대해 더 근시안적이며 은행 같은 전통 사업자의 압력에 취약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지갑에 가상화폐를 보유한 사람이 3천달러 이상의 거래를 할 경우 신분 확인을 거치도록 하는 돈세탁 방지 규정이 최근 미국 정부에서 제안되기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국 정부는 그동안 가상화폐가 높은 익명성으로 돈세탁 등 불법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크라켄은 2011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 내 4번째이며 내년에 직상장을 통한 기업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현재 개당 6만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한때 6만1천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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