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71%, 4월 채권금리 보합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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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다수는 채권 금리가 이달 중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71명이 이달 중 시장 금리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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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채권전문가 다수는 채권 금리가 이달 중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71명이 이달 중 시장 금리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은 23명,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은 6명이었다.
금투협은 "주요국의 금리 상승 기조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국고채 수급 부담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백신 보급 어려움으로 인한 경기회복 속도 불확실성으로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전망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세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과 투자 개선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선 응답자 전원(100%)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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