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평강과 '혼연일체' 열연 [MK★TV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격한 분노와 슬픔을 오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17회에서 김소현(평강 역)은 살기 어린 노기와 절절한 슬픔을 드러내며 평강의 어지러운 내면에 동화,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격한 분노와 슬픔을 오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17회에서 김소현(평강 역)은 살기 어린 노기와 절절한 슬픔을 드러내며 평강의 어지러운 내면에 동화,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
앞서 김소현은 왕권을 노리는 이들과 끝없이 전쟁을 벌이며 고구려 공주 평강의 가혹한 운명을 그려냈다. 난세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온달(나인우 분)에게 눈물 흘리며 입을 맞추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극대화하기도.
또한 두중서의 배후 세력이었던 고추가가 등장하자, 평강은 일순간 표정이 일그러지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단숨에 낯빛을 바꾼 그녀는 서늘한 미소를 지은 채 태자 원(박상훈 분)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청해 오금을 저리게 만들기도. 뒤이어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고원표(이해영 분)의 몸에 검을 찔러 넣었고, 독기 가득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악의 세력들을 처단해 짜릿함을 안겼다.
하지만 평강은 고건(이지훈 분)이 궁에 있던 사씨(황영희 분)를 죽였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빠졌다. 충격에 휩싸여 궁을 떠나려는 온달을 붙잡고 울부짖으며 그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폭발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김소현은 희미하게 떨리는 눈빛만으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해내는 한편, 평강의 요동치는 내면에 완벽히 녹아든 오열 연기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4년의 시간이 흐른 뒤, 갑옷을 입고 무장한 평강은 한층 거칠어진 눈빛으로 노기를 터뜨렸다. 과거와 달리 비정하게 변해버린 아우 영양왕(권화운 분)과 양보 없는 대치를 벌인 것. 평강은 “태왕인 나를 힐난하는 것이오?”라고 말하는 영양왕에게 “걱정하는 것입니다. 아우가 저지른 실책을”이라며 경고, 싸늘한 얼굴과 흔들림 없는 어조로 날 선 긴장감을 자아냈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재은, 명품티 입고 과감 포즈…치명적인 근황 [똑똑SNS] - MK스포츠
- 서예지, 김정현 ‘시간’ 태도 논란 조종한 전 여친? “의혹 확인중” - MK스포츠
- 고원희, 군살 하나 없는 레깅스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이세영, 역대급 몸매 자랑…피트니스 대회 3주 남았다 [똑똑SNS] - MK스포츠
- 박현진, 운동하는 여자답게 완벽+탄력 몸매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20년 세뇌, 26억 사기당해” 이민우, “죽으라면 죽고, 울라면 울어야 했다” 고백 - MK스포츠
- 9회 2사 오스틴 극적 동점포→11회 문성주 결승타&김현수 쐐기 투런포…LG, 두산 꺾고 주말 위닝시
- 샤프볼 이끄는 ‘삼각편대의 미친 활약!’, 수원FC는 반등을 꿈꾼다…인천전 3-1 승 [MK수원] - MK스
- 마침내 패패패패패패패패 끊었다!…‘박건우 동점타+손아섭 결승 희생플라이+김영규 SV’ NC,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