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오는 대형승합차 '셔클' 세종서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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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대형승합차 '셔클'이 13일 세종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셔클은 오는 8월까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 운행되며, 9월부터는 2생활권까지 확대된다.
이춘희 시장 등 참석자 10명은 이날 직접 셔클을 타고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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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대형승합차 '셔클'이 13일 세종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배차돼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서비스다.
승객이 셔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발·도착지와 인원 등을 입력하면 앱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차량을 배차하고, 도보 5분 내외 거리의 승하차 지점을 안내한다.
셔클은 오는 8월까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 운행되며, 9월부터는 2생활권까지 확대된다. 내년 3월부터는 신도심 전역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 등 참석자 10명은 이날 직접 셔클을 타고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이동했다.
이 시장은 "셔클은 이용객 요구에 맞춰 운영하는 신개념 미래교통수단으로,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호환돼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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