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코로나 여파로 수입 끊긴 항만 일용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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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계곤란을 겪는 항만 일용직 여성 근로자들을 돕는다.
물류기업 일자리 매칭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항만 일용직 여성 근로자들을 라벨링, 포장 등 단순업무에 배치할 수 있게 알선해주고 임금 일부를 공사가 보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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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계곤란을 겪는 항만 일용직 여성 근로자들을 돕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에서 한중카페리 일용직 조합원 일자리 지원사업을 의결하고 이달부터 집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월 말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된 뒤 1년 넘게 수입이 완전히 끊긴 여성 근로자 60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국제카페리의 객실 청소를 하면서 한 달에 130만∼140만원을 받았지만, 일감이 아예 사라지면서 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억9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들에게 공공근로 성격의 부두·터미널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일단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환경미화와 물류기업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물류기업 일자리 매칭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항만 일용직 여성 근로자들을 라벨링, 포장 등 단순업무에 배치할 수 있게 알선해주고 임금 일부를 공사가 보조하는 방식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항만 일용직 근로자들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이직할 경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항만 경쟁력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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