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은 옳지 못해..함께 소송"

정준형 기자 2021. 4.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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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본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심각한 해양 오염을 우려하면서 중국이 주변국들과 함께 일본에 소송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수 세기 동안 해양과 생명에 위협을 줄 것이며,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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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본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심각한 해양 오염을 우려하면서 중국이 주변국들과 함께 일본에 소송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중국중앙TV와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하자 일제히 속보로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수 세기 동안 해양과 생명에 위협을 줄 것이며,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각국의 일본산 해산물 수입이 중단되고 외국인들의 일본 방문이 줄어들면서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국제 공공 이익과 중국 인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일본이 책임감 있는 태도로 후쿠시마 원전의 폐수 처리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길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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