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전날 함께 소주 한잔"..강부자, 후배 故 전미선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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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강부자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후배 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부자는 2019년 6월 29일 세상을 떠난 전미선의 사망 전날의 모습을 회상했다.
강부자는 전미선을 "딸보다 더 딸 같았던 후배"라고 말하면서 "남편과 2차를 했고 이후 동료들이랑 한번 더 나갔다더라. 이튿날 아침식사 자리에 안 보이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방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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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중견배우 강부자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후배 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부자는 2019년 6월 29일 세상을 떠난 전미선의 사망 전날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날 강부자는 고인을 언급하며 "센스 있고 착하고 정열적이고 예쁜 후배였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다른 세상에 갔는지 모르겠다."며 그리움을 표했다.
강부자와 故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서 모녀 호흡을 오랜 기간 맞췄다. 전미선이 세상을 떠나기 전날에도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었다.
강부자는 "전주 공연을 갔을 때 저녁 먹고 소주 한잔씩 했다. 2차를 가자고 조르길래 남편에게 대신 가라고 했다. 전미선은 술 한잔 하면 2차 가는 걸 좋아했다. 자기 얼굴을 비비고 뽀뽀를 하면서 딸처럼 굴었다."고 설명했다.
사망 전날까지도 고인에게서는 별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강부자는 전미선을 "딸보다 더 딸 같았던 후배"라고 말하면서 "남편과 2차를 했고 이후 동료들이랑 한번 더 나갔다더라. 이튿날 아침식사 자리에 안 보이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방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배우 선후배를 넘어서 정말 모녀 같은 사이었다며 전미선을 떠올렸다. 그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작품을 맡으면 쪼르르 집으로 와서 얘기를 했다. 어버이 날에도 딸 노릇을 했던 후배"라면서 마음 아파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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