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6~9개월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개시 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6∼9개월 이내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개시할 의향을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한편 겔싱어 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 기업이 전세계 반도체의 3분의 1가량을 미국에서 제조"하는 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 주도권 탈환 의지도 피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6∼9개월 이내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개시할 의향을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미 백악관이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반도체 화상회의'에도 참석한 겔싱어 CEO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과 관련해 "제품을 인증받는 데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며 "이미 주요 부품 업체들과 함께 관련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텔은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에도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겔싱어 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 기업이 전세계 반도체의 3분의 1가량을 미국에서 제조"하는 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 주도권 탈환 의지도 피력했다.
현재 미국의 반도체 공급 비중은 약 12%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겔싱어 CEO는 "단순히 미국 땅에서 미국 기업이 제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을 하고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기를 원한다"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pseudojm@yna.co.kr
-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 인천 모텔서 두개골 골절된 2개월 여아 심정지…아버지 체포
- ☞ 강원도가 왜 일대일로 사업을?…후폭풍 거센 차이나타운 논란
-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