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정치 안한다..전화 주신 분들 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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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돌아온 방송인 김제동 씨(47)가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제동 씨는 13일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달 펴낸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소개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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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씨는 13일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달 펴낸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소개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 씨가 책을 낸 것은 지난 2018년 에세이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가수 이효리와 방송인 유재석이 추천사를 썼다.
김 씨는 이들이 추천사를 써 준 비결에 대해 “아주 오래전에 제가 방송 아주 초창기에 했을 때 (가수 이효리가 속한) 핑클 분들이 정말 잘해줬다. 그땐 방송을 안 할 때였는데 촌에서 올라와서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유재석 씨도 그랬다. 그때부터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서 벌써 19년이 됐다. 유재석 씨랑은 쟁반 노래방을 같이 했었다. 맞으면서 정든 사이고 저희 집에도 엄청 왔다”고 말했다.
‘결혼은 왜 안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다른 사람이 결심해줘야 하는 일이다. (할 마음은) 당연히 있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상대가 하자는 대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정치 입문 제의가 들어오지 않느냐. 할 마음이 있나’라는 질문엔 “그건 반대로 제가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그쪽(정치 제의를 주는 쪽)이 아무리 결심해도 안 된다. 전화 주신 분들 들으셨죠? 안 해요”라고 일축했다.
한편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김 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 원대의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지난 2019년 휩싸였고, 이후 방송 활동 등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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