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않는다"는 소식에 위안화 강세

이지현 2021. 4.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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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식이 전해진 뒤 위안화는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소식이 알려진 뒤 외환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가 5개월여 만인 2020년 1월 관찰대상국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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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식이 전해진 뒤 위안화는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불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환율보고서 발표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15일 전에는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 측은 이런 관측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이 환율조작국 지정 기준을 늘린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되돌릴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 때는 환율 조작 관련 조사 대상국이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소식이 알려진 뒤 외환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치가 계속 떨어지던 위안화가 반등한 것은 4일 만으로, 외환시장에서 한 때 0.2% 하락한(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 6.5461위안에 거래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가 5개월여 만인 2020년 1월 관찰대상국으로 바꿨다. 이후 무역협정에서 양보를 얻기 위해 환율조작국을 지정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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