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하동 천년 차밭길, 관광공사 '안심관광지' 선정

황봉규 2021. 4.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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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하동 천년 차밭길이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하동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여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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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하동 천년 차밭길이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는 관광객 방문 시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높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중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은 4월 말이 되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위한 방문지로도 제격이다.

하동 정금차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차밭길 도심다원에는 천년차나무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의 후계목들을 만날 수 있다.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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