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 마친 김광현, 원정 6연전서 복귀 전망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벨빌뉴스D의 제프 존스는 4월 1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가졌다고 전했다.

존스에 따르면 김광현은 12일 일리노이주 소젯에 위치한 GCS 볼파크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가졌다. 존스는 "김광현은 86구를 던졌고 모든 보고가 좋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마친 김광현은 빅리그 복귀도 눈앞이다. 존스는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정확한 복귀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원정 6연전에 등판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 존스는 "김광현은 이날(13일) 부시 스타디움에 처음 나왔고 다른 투수들과 함께 외야에서 몸을 풀었다. 선발투수들과 함께 타격 훈련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오는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과 원전 6연전을 갖는다. 이 6연전 기간 동안 김광현이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스프링캠프에서 크게 부진했고 부상까지 당한 김광현이 과연 정규시즌에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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