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우원식 "이철희, 나와 생각 비슷.. 당이 정권 재창출 베이스캠프 되도록 역할 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생과 개혁은 한 몸, 선택할 문제 아니야
-당심과 민심 괴리, 경계해야. 철저한 반성 필요
-조국 사태, 여러 반성 중 하나. 하나씩 잘라내 책임 묻는 건 부적절
-손실보상, 소급 아닌 '누적'보상. 당대표 공약으로 추진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으로? 벌써 논의할 필요 없어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이번에는 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저희가 어제 홍영표 의원 인터뷰를 했죠.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뽑게 되는데 여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홍영표 의원과 인터뷰를 가진 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분 만나보겠습니다. 우원식 의원 전화로 만나 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우원식 > 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의원님.

☏ 우원식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신 겁니까?

☏ 우원식 > 우리 당이 매우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민생의 위기가 민주당의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두고 여러 논의와 성찰이 이뤄지고 있는데 여기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고요. 민생 회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제가 해야 될 몫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새 당대표가 누가 되든지 간에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셨던 위기 극복이 가장 당면과제가 될 텐데요. 해법이 뭐라고 보십니까? 의원님.

☏ 우원식 > 이번 재보궐이 참패하면서 위기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은 탄핵을 통해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줬고, 그리고 180석에 가까운 의석까지 만들어주면서 민주당에 기대를 크게 하셨죠. 그런데 검찰개혁 등 민주개혁에 대해서 속도감 없이 지지부진하게 끌면서 피로도를 크게 높였고 게다가 양극화와 불공정에 시달리고 또 코로나19로 무너진 국민의 삶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동산 가격 폭등은 물론 부동산 정책에서의 무능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민심은 개혁도 민생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렇게 질책하면서 민주당에 이번 선거에서 그 실망과 분노를 표현해주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당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노선 갈등,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시는 민생과 개혁이라고 하는 게 둘 중에 하나 선택할 문제인가요? 그게.

☏ 우원식 > 선택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생과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한 몸이기도 하고 또 국민들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기도 한데 개혁도 제대로 못하고 민생도 제대로 못했다는 게 민심이 우리에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의원님 같은 경우 민생 쪽에 상당히 방점을 두셨더라고요. “이 위기, 민생으로 정면승부 해야 합니다”라는 글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어떤 취지의 말씀인가요?

☏ 우원식 > 저는 이번 선거에서의 드러났습니다만 우리에게 등을 돌린 분들이 누구인가 이런 걸 살펴봐야 되는데요.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들 이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민주당이 제대로 안 도와주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이 있었고요. 또 부동산 주식 폭등에 소득사다리, 계층사다리가 사라졌고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청년부터 3, 40대 등 전 세대가 저희 당을 더이상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니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생개혁 과제를 정하고 남은 1년 동안 죽기 살기로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민생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린 거고요. 그 민생개혁의 핵심은 역시 부동산과 코로나19 민생 방역 지원, 그리고 양극화를 불러온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경제 개혁, 이런 것들을 들 수 있겠죠.

☏ 진행자 > 그다음에 올린 글이 바로 “손실보상 소급적용으로 정면 돌파합시다”, 이런 제목의 글인데 좀 더 일찍 주도적으로 제기하실 수도 있지 않았던 문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 우원식 > 그건 여러 차례 제기하고 있었는데 우리 재정당국이 소위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해서 이것이 막혀 있었던 거죠. 그래서 돌파하자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고요. 저는 이 부분은 그야말로 재정건전성보다 국민의 생존이 우선이다, 이렇게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가장 건전한 재정을 걱정해서 가장 열악한 조건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가계 부채를 더이상 악화시켜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재정당국이 늘 우리 재정이 화수분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의 인내가 화수분입니까? 우리 국민 상황은 자영업 평균 매출 53%가 떨어졌고 45%는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방역 협조로 생업을 포기한 국민에게 인내를 강요하고 이렇게 폐업까지 만든 것은 정말 가혹한 처사다 이렇게 생각하고 특히 그중에서 소급적용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데 저는 소급적용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동안 누적돼 있는 누적 손실이다, 이 누적 손실에 대한 보상인데 이걸 왜 안 된다고 하는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하는 거죠.

☏ 진행자 > 보상이란 게 원래 사후 아닙니까?

☏ 우원식 > 사후인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이전 것도 사후에 보상해준다고 한다면 소급이란 얘기를 굳이 꺼낼 이유도 없는 거잖아요.

☏ 우원식 > 그렇습니다. 이게 지금 진행형이고 누적돼 있고 앞으로도 벌어질 일이기 때문에 이런 피해의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것을 과거의 손실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죠.

☏ 진행자 > 그나저나 입법을 해야 되는 데 손 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당에서.

☏ 우원식 > 그래서 제가 당대표로 출마하면 공약으로 놓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4월 국회에서부터 코로나 손실보상특위를 즉시 가동하고 누적 손실보상의 원칙을 담는 법안부터 심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찰개혁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원식 > 이게 민생개혁이냐 검찰개혁이냐 이런 이야기를 선택적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민생개혁을 주장하는 사람들, 우리 결국은 국민의 삶을 잘 챙기자라고 하는 건데 두 개를 이분법적으로 볼 일은 아닙니다. 검찰개혁을 좀 더 강조하는 분도 민생개혁을 뒤로 미루자고 하는 건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같이 해결해나가는 것이고 준비되는 대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문제가 하나의 변수가 물론 원내대표에서 어느 분이 당선되는가에 달려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경우에 따라선 법사위원장 자리가 다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금 전에 저희가 인터뷰했던 성일종 국민의힘 비대위원 같은 경우도 원구성 재협상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핵심 문제는 법사위원장인데 이건 국민의힘이 맡아야 된다 이런 이야기하던데 결국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중요한 자리잖아요.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원식 > 그 문제는 아직 실현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벌써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당이 180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을 해나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당의 구성원 안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대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저희와 인터뷰했던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이른바 조국 수사 과정에서 서초동에서 촛불을 밝혔던 분들은 단순히 조국 장관 문제 때문에 나온 게 아니라 검찰개혁이란 대의에 입각해서 나온 것이다라고 진단하면서도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문제에 대해서 당이 안이하게 대처했던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의 말씀을 주시던데 이 문제에 대해서 의원님은 어떤 견해십니까?

☏ 우원식 >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이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성실하게 내는 것도 우리의 변화된 모습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의 혁신을 통해서 일신하려는 충정으로 국민과 당원들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그뿐만 아니라 지난번 후보를 내는 것이 옳았는가 아닌가 하는 등등 여러 문제와 반성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현안에 대해서 저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만 하나씩 잘라내서 책임 묻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은 민주주의도 민생도 유능하게 성과를 내지 못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의 할 일에 집중함으로써 유능한 민주당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잘라내선 안 된다라는 말씀은 요즘 흔히 유행하는 말로 손절하면 안 된다, 이런 뜻입니까? 의원님.

☏ 우원식 > 문제를 종합적으로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이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유능하게 혁신해나가라라고 하는 요구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일부 언론은 어떤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느냐 하면 강성친문 중심의 권리당원들이 과잉대표하면서 당의 좌표나 진로에 대해서 왜곡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들의 발언권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식의 보도를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우원식 > 그런 부분들에 대해선 우리가 경계해야 됩니다. 국민들의 목소리,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 이런 이야기하는데 당심에서도 그런 요구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선 당이 경계하고 민심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늘 우리를 돌아보고 혁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심과 민심이 괴리된 건 맞다는 말씀이십니까?

☏ 우원식 >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었던 적도 있고요. 그리고 그것을 좁혀가려고 노력한 적도 있는데 그렇게 괴리되었다고 국민들이 지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철저히 살펴보고 반성해야 된다. 그리고 일치시켜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대표를 선출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최고위원들, 처음에는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가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전당대회로 바꿔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 우원식 > 당이 비상한 상황이고 말 그대로 당원들 참여를 통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취지 그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위원 궐위시에 중앙위에서 선출하는 규정이 있는데 그런 규정을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한 현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합당한가라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차기 지도부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당의 명운을 결정할 중요한 결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지금 이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 그래서 지도부 구성에서 당원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가 있겠다, 그래서 당원 참여가 정해진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단은 버리고 당원들의 지혜를 믿고 당원들 뜻을 모아서 전열을 재정비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전당대회에서 뽑는 게 맞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우원식 > 예.

☏ 진행자 > 공식적으로 선거전에 들어가면 언론이 또 당대표 경선에 나온 분들을 가지고 이른바 딱지 붙이기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친문 후보니 무슨 후보니 이런 식으로 딱지를 붙일 텐데 의원님은 본인에 대해서 어떤 게 붙을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우원식 > 저는 그동안 언론에 의해서 비문이라고도 불려지기도 하고 범친문이라고도 불려지기도 하고

☏ 진행자 > 저도 그래서 질문드린 거예요.

☏ 우원식 > 여러 가지로 얘기하더라고요. 친문이라고 하는 그런 쪽이 유리해 보일 때는 비문이라고 하고 하여튼 복잡해요. 저도 제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단지 분명한 것은 민주당에는 전통적인 그런 계파가 없다는 겁니다. 저희가 계파를 없애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요. 제가 속해 있었던 혁신위원회에서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를 만들어서 시스템 공천을 안착시킴으로 해서 우리 당에는 이미 계파가 사라졌다 이렇게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친문 비문 이것을 약간의 개인적 성향을 가지고 따지는 것은 적합지 않다고 보고 문재인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정권 재창출하는 것이 최대과제고 배제하는 혁신이 아니라 아우르고 품을 넓혀서 힘을 키우는 혁신으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우원식 > 그리고 특히 정말 언론에서도 잘 봐줘야 될 건 친문 비문의 전당대회가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개혁해가는 민생전당대회가 돼야 하고 친문비문 당대표를 뽑는 것이 아니라 민생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당청관계 정립도 앞으로 과제인데 이철희 전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이 됐다고 하는데 그 역할 어떻게 전망하고 어떻게 기여하는지 궁금하네요.

☏ 우원식 > 이철희 전 의원, 정무수석 내정된 분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그동안 해왔던 일에 대해서 비판적 태도도 있고, 특히 저와 생각이 같으셔서 코로나 위기에서 국가재정이 좀 더 적극적으로 쓰여지고 특히 재정민주주의를 강조하시는 분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크게 기대하고 있고 당청이 함께 문재인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힘을 모으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권 재창출의 베이스캠프는 당의 편을 드는 것이고 당이 중심을 잡고 정권 재창출 길을 개척해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철희 만약에 정무수석이 된다면 이철희 수석이 청와대 입장을 당에 전달하는 역할보다 당의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역할이 더 중요시돼야 된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정리하면.

☏ 우원식 > 양쪽의 일들을 잘 조정해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균형감 있는 분이고 그래서 당과 청와대 사이에 역할을 잘 조정해나가는데 특히 언제든지 민심에 기초해 있는 곳이 당이고 민심이 모이는 곳이 당입니다. 당은 선거를 통해서 늘 민심을 확인하고 지역 활동을 통해서 민심을 확인하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국회의원도 이철희 의원이 하셨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역할을 잘 하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죠.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 대표가 되신다면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경선 관리 아니겠습니까? 대선후보 경선 관리가 될 텐데 지금 당헌당규 규정된 대로 9월까지 다 끝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십니까, 아니면 늦출 여지도 있다고 보십니까?

☏ 우원식 > 저는 당헌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과 상황을 반영해서 빨리 뽑을 필요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그 근거와 이유가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피해가야 되는 건 이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는 겁니다. 따라서 후보자 간에 합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누구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늦추는 것은 가능치 않은 일입니다. 그런 원칙으로 이 문제를 다뤄나가겠습니다.

☏ 진행자 > 결국 모든 후보자가 합의를 해야 된다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이런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우원식 > 네.

☏ 진행자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