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않을 것"
김종윤 기자 2021. 4.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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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거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새로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반기 환율 보고서(주요 교역국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는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됐지만 실제 발표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옐런 장관이 환율조작국 지정 대상 기준을 확대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되돌릴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이 경우 환율 조작 관련 조사 대상국이 절반으로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재무부 관리들은 중국이 국영 은행을 통한 환율 개입을 감추고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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