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자궁 나이 47세 진단 당시 남자친구와 이별"(물어보살)[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4.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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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혼자서 아들 젠을 낳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4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사유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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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혼자서 아들 젠을 낳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4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사유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사유리는 "제가 원래 밝고 깜찍한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고민이 많아졌다. 아기가 다칠까 봐,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다. 엄마, 아빠 역할을 다 해야 하는데 어디까지 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혼자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유리는 "40살 전까지는 아이를 꼭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갔을 때 자궁 나이가 47세여서 지금이 아니면 아이를 못 가질 수 있다고 하더라. 2년 전에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너무 좋아했지만, 헤어졌다. 새로 사람을 좋아할 수 없어서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외국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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