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개 국민운동단체,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역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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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국민운동단체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울산지역 3개 국민운동단체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4일을 국민운동단체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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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국민운동단체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울산지역 3개 국민운동단체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4일을 국민운동단체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울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 등 3개 국민운동단체에서 80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63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기존 시가 주관하는 울산방역의 날(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단체별 산발적으로 자체 방역을 추진해 오던 방식을 일부 보완해 3개 단체가 연계 협력한다.
새마을회는 버스 승강장, 바르게살기운동은 공원, 한국자유총연맹은 전통시장을 중점적으로 방역구역을 설정해 활동 장소가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단체별 방역 활동을 보면 새마을회는 여천오거리, 울산대, 동서오거리, 두왕사거리, 태화로타리 등 버스정류소 400곳을 맡아 집중 소독한다.
바르게살기운동은 공룡 발자국 공원, 전하동 인근 공원, 이화공원, 북구 홈플러스 인근공원 등 220곳에 대해 방역 활동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새벽시장, 신정시장, 남목전통시장, 호계시장, 덕하시장 등 10개 시장 등 시민 왕래가 잦은 곳을 선정해 방역한다.
향후 울산시 지역 3개 국민운동단체는 이번 일제방역을 계기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국민운동단체 일제 방역의 날을 지속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국민운동단체의 일제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돼 지역사회 감염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에 이뤄짐에 따라 확진자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에서 코로나19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국민운동단체는 자발적으로 방역의 날에 동참하고 있다.
2020년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1만2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전통시장, 버스 승강장, 다중이용시설 등 1만46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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