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지난해 국내 매출 3746억원..전년比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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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로 알려진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이 3746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3746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1678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의 매출 중 95%는 게임에서 나왔다.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59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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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로 알려진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이 3746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의 국내 실적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3746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1678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45%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1221억7200만원이다.
라이엇게임즈의 매출 중 95%는 게임에서 나왔다.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59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의 게임을 국내 서비스 중이다. 상품매출액은 8억4900만원, 기타매출액은 143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실적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한회사인 라이엇게임즈는 공시 의무가 없었지만, 지난 2017년 개정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시행령(신외감법)에 따라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신외감법은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를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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