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7월말까지 소형음식점 음식쓰레기 무상수거

임화섭 2021. 4.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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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납부필증 사용 소형음식점 5천864곳으로, 매장 면적 200㎡ 미만인 일반음식점과 300㎡ 미만인 휴게음식점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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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포스터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납부필증 사용 소형음식점 5천864곳으로, 매장 면적 200㎡ 미만인 일반음식점과 300㎡ 미만인 휴게음식점이 해당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수거용기에 담은 후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배출하면 된다.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가 부담하며, 총 감면액 규모는 약 2억2천만원으로 추산된다.

관악구는 앞서 이달 1일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재난상황 시 폐기물 배출 수수료 감면·지원이 가능토록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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